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인한 해일이 태국 남부지역의 안다만해 인근 해안지역을 강타하여 푸켓, 팡아, 끄라비, 수탄, 뜨랑, 라농 등의 휴양지에서 머물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 등 1,516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9,9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피피나 란타, 시밀란 등 안다만해의 군도지역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태국 외무부 구호센터(662-643-5262, 662-643-5000 구내번호 5003 또는 5502, 팩스: 662-643-5256)에 연락하시기 바라며 사상자 명단은 www.narenthorn.or.th 또는 www.phuketitcity.com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푸켓공항은 사고 직후 임시 폐쇄되었으나 바로 운영을 재개하였으며 현재, 항공 및 육상, 해상교통은 몇몇 도로손상, 교통체증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운행이 가능하며 통신의 경우 대량 이용에 따른 일시불통을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상수도, 전기, 위생시설은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해변 휴양리조트와 호텔들이 이번 재해로 타격을 입었으나 고지대나 도심호텔의 경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며 체류고객들에게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해지역의 현재상황이나 관광객 안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태국관광청 재해통신센터 전화 662-253-7418 팩스 662-250-0019 또는 www.tourismthailand.org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태국정부는 수상 집무실(무료전화 66-1376)내에 해군, 육군, 공군, 내무보건부내의 구조팀을 각각 차출하여 비상작전상황실을 설치하였으며 해군함, 헬리콥터, 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태국인 및 관광객을 안전한 지역으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해지역내 모든 병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동의료시설을 주요지점에 배치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은 타이항공과 기타 국내항공사의 특별기편으로 방콕으로 대피하였으며 무료 음식 및 의료서비스와 함께 각 대사관, 영사관, 항공사와의 긴밀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당한 모든 이 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동료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현재 태국에 머물고 있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들의 건강과 편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끝으로 태국내 타 관광지의 경우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이전보다 더욱 'Happiness on Earth'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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