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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책자를 보다가 우연히 주메이라 데바나푸쉬를 보고 한눈에 반해 예약하게 되었고요
룸타입은 비치빌라2박 + 워터빌라3박으로 믹스했습니다.
주메이라 데바나푸쉬는 몰디브 리조트들 중에서도 꽤나 먼거리에 위치에 있었지만 덕분에
수상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었고 스노쿨링 하면서 매우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
다. 전 그중에서도 가오리가 가장 신기했고요, 다른 분들은 상어까지 보셨다고 하더라고요.
스파 앞쪽에는 거북이가 자주 출몰한다고하니 그쪽에서 스노쿨링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나 주메이라 데바나푸쉬는 비행기에 내려서 여행사 부스를 찾을 필요없이 앞에서
티켓을 들고 기다리셨다가 시원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룸으로 안내해주시고요, 샴페인부터
과일, 초콜릿을 매일 리필해주셔서 부족함 없이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몰디브 리조트
음식이 모두 육지에서 공수해오는터라 맛이없다고 하던데 저는 맛있게 잘 먹었고요 피클
을 달라고 요청했더니 김치를 주시더라고요. 이점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책임매니저가 투
숙객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어 저희 룸상태는 물론이고 저희 이름까지 알고있더라고요.
이밖에도 좋은점이 정말 많은데 사진 5장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네요^^;;
신행지로 몰디브를 선택하면서 여러 여행사에 견적을 의뢰하여 비교한 뒤 선택한
여행사가 바로 뱅크투어였습니다.
제가 여행사를 택한 기준은 안전성, 경제성, 합리성이었습니다.
뱅크투어는 제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여행사임은 물론이고 주메이라 데바나푸시를 취급하는
많지않은 여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마일리지 적립부터 보험가입,사전안내까지 꼼꼼히 진행해주셨고 무엇보다 중간에 제가 여권
기한이 만료되어 갱신하면서 정보를 바꾸었음데도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한번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보내주신 여행용 가방은 잘 받았고요 ~ 덕분에 아주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요
1. 리조트 내에 성능좋은 드라이어와 선크림, 수딩젤, 벌레퇴치제가 구비되어 있으니
따로 챙기실 필요없습니다.
2. 전자레인지가 따로 없어 햇반은 드시기 어려우실것 같지만 개인버틀러에게 요청하시면
식당에서 데워다 준다고 합니다.
3. 곳곳에 물이 있긴한데 차갑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다른 음료들 빼시고 넣어두시면
되고요, 주메이라 데바나푸시 가방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너무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요~~~^^
4. 스노쿨링 장비는 조금 괜찮은것으로 가져가시고 오리발,아쿠아슈즈 추천합니다.(전
챙기지 않으려했다가 겨우 챙겨갔는데 큰일 날뻔햇어요... 산호가 아주 따갑거든요)
저희는 방수팩 하나 들고갔는데 제대로 찍히지 않더라고요, 수중 카메라 강추합니다.
몰디브에서 빌리는 가격이 대략 10만원 정도하니 한국에서 가져가시는게 좋을듯해요.
5. 비치빌라에서는 스노쿨링 생각을 못했는데 비치빌라 스파쪽에 거북이가 자주 출몰하니
한번쯤 하시는것도 좋은 경험이리라 생각들고요.
모두들 좋은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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