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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디너는,
너무나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Fenesse에서~
사람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특히 저희 신랑은 아무리 맛이 없어도,
현지에 가면, 현지 음식에 불평안하고 먹는 스타일이에요~
특히 신랑은 뭐 거의 잘 먹어서, 대부분 뭔가 도전이 필요한 음식은 신랑이 하구요~
저는 그냥 일종의 경험이랄까요? 그런 기분으로 이상하면 신랑줘요 ㅋㅋㅋ
그치만, 정말 Fenesse의 디너는
쉐프의 데코도 넘 예쁘고, 맛도 환상적이였어요.
오빠가 시킨 덕요리는 푸아그라까지 나왔는데,
고기까진 넘 맛있고 괜찮았는데, 젤 아래 있는 푸아그라는 맛 보자마자 쥐쥐 ㅠ.ㅠ
먼가 순대의 간보다 훨씬 흐믈하고, 쎄고 강한 향! 으악~ㅋㅋㅋ
오빤 끝까지 다 먹었어요 ㅡㅡㅋ
자기는 간댕이 남김없이 다 먹은 상남자라고 칭찬해줬답니다!!
오빠보다 음식에 민감한 저는,
대부분 여행지에 가서 실패하지 않는, 그릴 요리를 택했어요.
그릴 요리는 말그대로 굽고, 소스나 그런걸 따로 주니,
메인 요리 자체는 원재료의 맛이 나니까요^.^
전 제가 좋아하는 새우!! 완전 커서 괜찮아요.
주문을 하고나면,
쉐프가 직접 에피타이저를 가져다주고, 음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비록 전 무슨말인지 다는 못알아듣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고객에 대한 응대까지 너무나 마음에 쏙~드는 레스토랑이에요^.^
레스토랑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4일 조식 결제하고, 하프 보드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음식을 선택할때 추가되는 금액 부분이랑, 음료부분만 결제되었어요.
뭐, 영어 잘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메뉴판 보면 처음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ㅋㅋㅋ
왜냐하면 요리의 제목을 보고, 정체도 알아야하는데,
그걸 스타터 - 메인 - 디저트나 음료까지 골라야하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더군다나 더 머리 아픈건....우리는 금액적인 부분도 봐야하니까요^-^
그래서 팁을 드리자면, 메뉴판 맨 아래보면 별표가 보여요.
별표가 없는건 추가 차지가 없는거구요.
별표 * 한개짜리는 얼마추가. *** 3개 짜리는 얼마 추가 이런식으로요.
그것만 알아봐도 쉽게 구분 가능해요^.^
음식에 민감하신분들은 저처럼 그릴쪽에서 택하시면 거의 괜찮구요.
그릴 메뉴에도 제가 먹은 프라운은 차지 부과 안대는 기본 그램수로 먹었는데,,
두마리 인데도 컸고, 스타터랑 디저트랑 음료까지 다 먹으니 배 완전 불렀어요~
랍스터 같은건 아예 해당 안되고, 그냥 그램당 별갯수 있을꺼에요~
전 랍스터는 마지막날 먹었네요.
무조건 스타터-메인-디저트를 다 시켜야되는건 아니지만,
일단 업그레이드 된 이상, 기본 추가금액 없는건 무료이니,
일단 저희는 스타터 - 메인 - 디저트 다 시켰어요.
음식 경험도 해봐야 하니까요~
음료는 둘다 칵테일 좋아해서 따로 주문했구요. 룸에서 물도 가져와도 상관없구요.
저녁을 먹고, 빠에 갔어요~
시샤가 종류별로 있길래 첫경험 했답니다^-^
영화에서만 보다가 직접 해보니,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실컷 놀다가 들어오니 침대에 예쁘게 장식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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