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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풍때문에 일본행이 취소되시고, 꿩 대신 닭처럼 출발하게된 태국여행
이지만, 오히려 더 즐겁게들 보내고 오셔서 저는 차라리 태풍이 고마웠
던 걸요. 이렇게 뭉친다는 게 쉽지 않은데다, 재밌게 보내고 오기도 쉽
지 않거든요. 다들 고등학생 시절로 되돌아간 듯 까르르 거리며 재밌어
했을 모습이 눈에 훤하답니다.
파타야 쪽 방이 pull booking이라 촉박한 시간에 방 뽑기가 쉽지 않았
답니다. 좋은 호텔로 모셔달라 제가 현지에 주문을 했던터라, 실은 현지
에선 골치가 지끈~~ 그래도 끝까지 밀어붙힌 현지 사장님, 방을 뽑으셨
고, 허나 허리도 휘~청 하셨더랬죠~~ ㅎㅎㅎ
저희는 여행을 준비하는 손님들의 맘으로 동화되어 준비하려고 노력한답
니다. 부모님을 모시는 효도 여행인 경우엔 자식의 맘으로 세심한 케어
를 하고, 처음 나가는 해외 여행인 경우엔 믿음감을 주는 투어로~~
그리고, 친구들끼리만 뭉쳐서 나가는 투어는 더욱더 신나게 진행을 한답
니다.
잘따라주시고, 즐겁게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참, 뱅기 놓칠뻔 하셔서 많이 놀라셨던 분도 지금은 안정되셔서, 여행을
추억하고 계시는거죠?
저한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도깨비 팀입니다. *^^*
그리구요, 현지 박 사장님 한국에 조만간 나오실 예정이시랍니다.
건강들 하세요~~ 나오시면 연락들 드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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