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뱅크투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좋은 가이드를 선택해주신 박현미실장님과 아잔형님 현지 가이드인 뚝,그리고 가이드 연수중인 최동원씨(이름이 정확하지않음).
처음 패키지를 선택할때 동남아 여행은 처음인지라 많이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여행동호회 동지들에게도 많이 조언을 얻고 여러 여행사들을 호텔위주로 가장 좋은 호텔을 제시한 여행사를 찾다보니(아쿠아에 가면 비교가능)뱅크투어가 가장 낳다고 생각했습니다.(케이프판와, 구쉐라톤호텔)
여행전에 여러 동호회형님들에게 조언을 얻은 결과 패키지여행의 성패는 가이드에게 달려있다라는 것이 중론인지라 저는 출발시 신라면 한박스를 뇌물(?)차원에서 가지고 갔습니다.(현지라면이 맛이 없답니다) 처음 푸켓공항에 도착하고서 가이드를 처음 봤을때 현지 가이드가 정말 넘 선하게 생겨서 여행이 성공적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호텔에 도착하고 나니 저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꼈습니다. 첫날 일정은 빠통로드를 관광하는 일정이었는데 바로 당일 부터 가이드인 아잔님께 형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넘 잘해 주셨거든요(ㅋㅋ 인환이형님) 그리고 가이드 연수 중이었던 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도 인환이 형을 뛰어넘는 가이드계의 두리안이 되실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람둥이 현지 가이드 뚝(ㅋㅋ 가는데 마다 아는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아뭏든 2박 4일간 정말 파라다이스에서 왕노릇을 하고 온 느낌입니다. 저의 일행은 4명이었는데 다들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역쉬 패키지여행의 50%는 가이드가 차지한다는 말이 정확합니다. 뱅크투어 게시판에 항상 좋은 말들만 있어서 그게 정말 불안했는데 가고 나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이번겨울에 다시 갈계획입니다. 여친은 자꾸 다른 여행지 가자고 하는데 합의를 봐야 겠지요?ㅋㅋ
아! 이 게시판을 통해 가이드분들께 사과 드릴 것이 있습니다.
마지막 공항에서 팁을 드려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헤갈려서 현지 가이드인 뚝에게만 조금 인사치레로 드리고 왔는데 죄송합니다. 아뭏튼 저는 어느 곳의 여행을 가더라도 뱅크투어로 갈 계획입니다. 번창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