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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저도 앙코르왓을 다녀왔드랬어요. 푸켓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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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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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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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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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7 오후 12: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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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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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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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때니까, 시간이 참 많이 지났네요.
이번 해일로 푸켓이 많은 타격을 입은 게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만, 여행지가 많이 복구되어 다시 여행이 재개되었다는 소식 너무나 반갑습니다.
캄보디아 왕코르왓 사원에 방문했을 땐 영화 톰레이더 생각이 안날 수가 없었구요, 그 오래된 나무들로 뒤덥혀 공존하고 있던 사원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인상깊었습니다.
앙코르왓을 둘러볼때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던 가이드님, 정말이지 역사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할만큼 박식하고
즐거웠답니다. 이렇게 역사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하는 생각도 쫌 해봤답니다.!^^!
방콕에서 육로로 이동을 했기에 국경지대 아란도 다녀오신 분들 기억하시죠? 여행을 가기 전엔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가난하고 없어서 불쌍했지 여행자인 우릴 위협하지는 못하였지요. 중간에 잠시 쉬어 가는 곳마다 열심히 장사를 하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왜그리 맑던지...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을 척척 알아맞추며 말을 시키던 아이들의 눈빛은 또 얼마나 맑던 지... 꼭 다시 한번 그 나라를 방문하게 하는 힘은 아닌지 싶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멈추어진 듯 한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나서 방문하게된 푸켓은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환타지아 쇼는 아이들과 보기에도 너무나 즐겁고 웅장함 그 자체였고, 팡아만 유람선 관광도 너무나 즐거웠답니다. 중간중간 보트에 2, 3명씩 조를 이루어 섬들 내부도 둘러보고...
시간이 허락하다면 좀더 시간을 갖고 싶은 곳들이었답니다.
이러한 아쉬움이 남아서 여행을 또 계획하게 되나봅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일상을 보내고 또 한번 계획을 잡을터이니,
내츄럴 여행사 담당자님도 저희 여행 꼭 다시 맡아주셔야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한결같이 여행자들 입장에서 여행을 준비해주는 그 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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