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가는 해외여행 그러나 설래임이나 기대감은 전혀없었다.
여행을 가기위해 연일 계속된 야근으로 피로가 무지하게 쌓여있었기 때
문이였다. 새벽2시에 인천공항으로가는 버스에 몸을 싫었다. 그리고 긴
시간 비행기를 타고 태국으로 향했다.
도착하자 마자 어리버리 할것 같은 우리를 창근이 형님이 나와 우리를
맞아주었다. 이번여행에서 가장큰행운은 창근이 형을 만난것이다.우리의
모든 일정과 안전을 책임줘주신 고마운분이다.
첨음느끼는 열대지방의 열기는 생각보다 강했다. 피곤하다는 우리를 제
일먼저 태국정통안마를 받으로 이동했다. 긴시간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단한방에 날려버리고 우린 파타야로 향했다. 우리의 두다리가 되어준 기
사아저씨는 너무도 친절하고 귀여운분이였다. (이름은 생각이 나지않
음) 이동하는 동안에도 태국이라는 나라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형님덕분
에 2시간이 가는지도 몰랐다. 태국의 역사와 태국사람들의 특성 그리고
간단한 태국어까지 진짜 시간이 가는줄몰랐다. 저녁을 먹고 미니샴이란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세계의 여러 건물과 건축물들을 축소해놓은 작은
지구같은 곳이다. 밤조명을 받은 여러 건축물들이 무척 아름다웠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노천바에가서 현지인들과 게임도하고 술
도 한잔했다. 거기에서 한국가요를 연주하는 벤드수준이 상당했던것 같
다. 그리고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워킹스트릿으로 갔다 거긴쉽
게 말하면 차없는거리 그런곳이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사람들이 아침이
오는걸 아쉬워하며 밤세 즐기는곳이였다.
다음날아침 숙소에서 일어나 창문으로본 파타야의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본 바다와는 다른 아름답고 평운한 바다였다. 내고향이 부산인데 해운대
보다 100배는 아름다운것 같았다. 아침을먹고 우리 스피드보트를 타고
산호섬으로 이동했다. 시원한 바다바람이 술을 확깨게했다. 산호섬에서
는 제트스키도타고 바나나보트 씨워크등과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곳이였
다. 그리고 우리는 식사후 휴식을 취한후 다시 태국전통안마를 받았다.
참고로 우린 매일 안마를 받았다. 스트레스로 피곤한우릴 형님이 매일
안마실로 인도해준 덕분이다. 저녁엔 코끼리 트레킹을하러갔다. 아침엔
너무 더워서. 저녁에 코끼리 등위에서 바라본 저녁노을은 바쁜일상으로
정신없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느끼지 못한 여유로움을 만낏할수 있어서
좋았다. 밤에는 우리모두 가라오케에가서 술도마시고 노래도 부르며 신
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왔다.
세째날 아침을 간단히 먹고 농눅빌리지라는 곳에갔다. 그곳은 정말아름
답게 가꾸어진 열대식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거기에서 태국정통쇼
와 코끼리 쇼를 볼수있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재미있고 볼만했다. 오후
에는 낚시를 함께즐길수 있는 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러가지 태
국음식을 한번에 맛볼수 있어서 좋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원두막아래
에서 여유있게 낚시를 했다. 창근이 형님이 꼭한마리 잡아서 매운탕끄려
준다고 했는데 아마도 다음에 먹야할것 같다. 어김없이 안마를 받은후
우리는 알카자이쇼를 보러갔다. 형님덕분에 맨앞자리에서 쇼를 볼수있었
는데 알카자이란 말은 다른사람들이 하지않는 특별한 일을하느 사람이
란 뜻이라고 한다. 거기에 나오는 쇼는 정말 소문대로 화려하고 볼만했
다.
공연하는 배우에게 기습뽀뽀를 당해 나를 무척이나 당황하겠으나 좋았
다. 공연후 우린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다. 파타야에서 가장큰곳이였는데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가 않는다. 거긴파타야에온 모든사람을 한곳에
서 만날수 있는곳이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많았다. 그곳에서 공연하는
출연진들의 노래나 춤실력이 진짜 수준급이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가요
를 불려줄땐 거의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다. 월드컵이후 한국사
람이 그렇게 단합이 잘되는건 첨음이였던것 같다.
마지막날 아침 우린 호랑이쥬로 향했다. 그곳에가면 호랑이와 개 그리고
돼지가 한우리에서 살고있는 말도 안되는 관경을 볼수있다. 그리고 악
어,전갈등 신기한 관경을 많으 접할수 있었으며, 악어쇼도 볼수있었다.
다시 방콕으로 오는길에 파인에플 농장에 들렸는데 파인에플이 그렇게
달고 맛있는건지 새삼느꼈다.방콕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안마받고 사우나
까지 하고나니 별로피곤하지가 않았다. 저녁은 방콕에서 가장높은 타워
에서 저녁을 먹었다. (머리가 나빠서 이름이 기억나지가 않음) 난생처
음 63빌딩보다도 높은곳에서 저녁을 먹을 줄이야. 그리고 스카이 라운지
에 올라가면 빌딩을 돌며 방콕시내 야경을 감상할수 있다. 그동안 즐겁
게 시간을 보냈던 태국일정과 나의짧은삶등을 생각할수있게해주는 분위
기가 참 맘에들었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돈무앙공항으로 향
했다.
거기서 우리를 너무도 친절히 모셔준 기사아저씨와 인사를 하고 다시 한
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싫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참 많은생
각이 들었다. 그리고 평생동안 내가 겪은 태국의 5일을 잊지못할것 같
다. 다음여행도 벌써 계획했다. 창근이 형님같은 분을 다시만날수 있을
꺼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친구들을 만나면 2달동안은 태국여행얘기를 귀
가 따갑도록 할것만 같다.
